욕지도 가는 길, 갈매기와 새우깡

욕지도 가는 길.. 통영에서 남쪽으로 한시간 거리의 섬.

삼덕 영동해운 욕지행 카페리. 배가 출발 하면 어김없이 뒷꽁무니를 따라오는 갈매기들.

어쩔 땐 한 마리도 안보이지만 새우깡 한봉지 따서 하나씩 바다로 떨구다보면 어김없이 한두마리씩 나타나다 결국 무진장 떼로 몰려든다.



갈매기와 새우깡

새우깡을 딱 무는 찰라를 잡으려고 했는데, 생각 보다 안된다. 그래도 이 시간 이런 장소에서라면 아이폰(iPhone 5s)으로 대충 찍어도 작품이지..


배 안에서 한봉지에 1,000원으로 새우깡을 파는데 갈매기꺼지 사람꺼 아님. 사실 환경오염도 그렇고 갈매기 입장에선 굉장히 조미료 많이 들어간 불량식품일 거 같다.

욕지도 가는 길 갈매기
사람이 빈 손에 팔만 뻗어도 난리가 난다.

이젠 갈 일이 없을 듯 하다. 아쉬운 나의 욕지도.

댓글 없음:

댓글 쓰기

가장 많이 본 글